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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호] 사람책-백석대학교 김혜경 교수 인터뷰
  • 관리자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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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 시선

사람책

행복한 상생을 위해,

백석대학교 김혜경 교수님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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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 학부 노인복지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고, 2019년부터는 대학의 혁신사업 혁신융합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 충남사경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주요 관심사는 사회복지와 노인, 가족복지, 사회정책에 관심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봤을때 저는 현장에서 이론과 실천을 접목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2007년도 사회적경제육성법과 관련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심사를 맡는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 회복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5년 부터 공동체 세움 이사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관련 일에 관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노인복지 전공인지 사회적경제가 전공인지 모를정도로 임하고 있습니다:)

 
Q. 백석대학교 지역혁신센터는 어떤곳인가요?

A. 기독교 대학인 백석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학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역에 기여하는 동시에 학생들과 교수들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확장하고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 입니다.

 

Q.<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활동이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란? -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청년(대학생)층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경제 홍보 프로젝트 진행, 센터 홍보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홍보사업 입니다.

A. 어떤 직업을 가지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개인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식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체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 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 한사람, 한사람의 인식의 변화가 미래 사회의 가치를 변화 시킬 것이라고 기대해요.

 

Q. 충남사경지원센터의 운영위원장으로써 센터에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첫 번째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든든한 마음이 들었어요. 모든 분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모습과 분위기 특히 센터장님의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통해 잘 운영되어 있는 부분을 항상 감사하게 느끼고 있어요.
'실적 중심 업무가 아닌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임했으면 좋겠고, 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직원분들의 역량이 잘 발휘 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Q. 충남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2019년 사경센터 민간위탁을 위해 양승조 도지사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임동환 회장님과 박찬무 대표님과 셋이서 광덕의 위치한 카페에 7시에 만나기로하고 기다렸는데 9시까지 기다리게 됐어요. 
지치기도 했지만, 결국 도지사님을 만나 필요성을 호소하고 결국에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어요. 사실 그 다음날 제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이었는데, 그 전날 당위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고생했던 날이 기억나면서 노력한 만큼 결과로 돌아왔던 날이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활동하고 계시는 영역에서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알고있는 복지, 공동체, 민주주의적 방식, 사회적 경제, 로컬리즘 이런 것들이 함께 연결되어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한 것이 사회적 경제안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사회적 경제는 <  >이다. 빈칸을 채워주세요.
A. 사회적 경제는 <행복한 상생>이다. 


Q. 함께하는 활동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숙해가고, 나누고, 더 풍성해지기를 원합니다.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소진되지 않고 서로를 살리는 현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더욱 선명해지고, 그래서 일하는 사람들이 힘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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