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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2월호]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재정 센터장님 인터뷰
  • 관리자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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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

사람을 길러내는 사회적경제의 힘,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재정 센터장님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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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노재정입니다.

 

Q.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어떤 조직인가요?

A. 더불어 행복한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를 비전으로 하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질적,양적 성장과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민간위탁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장 1인과 실무자 2인  총3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Q. 부여군 사회적경제 현황과 특징은?

A. 총 4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기업활동 하고 있습니다. 이중 사회적기업은 10개, 마을기업 8개, 협동조합21개, 자활기업이 1개로 타 시군에 비해 마을기업의 수가 다소 적은 편이지만 협동조합 활성화 되어있고 사회적기업 대표자들이 젊은 편으로 농업군이지만 문화예술, 관광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부여군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이유는?

A. 조직 간 혹은 지역 사회와 협력입니다. 아직 부여군은 의 토대가 튼튼하지 않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개별 조직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조직과 조직, 조직과 지역이 협력하지 않고서는 부여군의 생태계가 형성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2021년 계획 중인 센터의 주요·핵심 사업은? 이를 통해 기대하는바는?

A. 2021년은 분야간 업종간 협력을 통한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지역외부와 협력을 통한 개방적 혁신구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 기업에게 부족한 혁신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사회적경제의 영역과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에 대해 2021년 센터에서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A.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굉장히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지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초단위 센터에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내 중간지원조직 및 광역중간지원조직과 함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요하다고 있습니다.

 

Q.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      >이다. 빈칸을 채워주세요.

A.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소금>이다.

지역의 사회적경제주체들이 스스로 자기만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돕지만 사라져야 하는 소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사회적경제라는 영역 안에서 센터장님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A. 주류의 경제가 되는 것은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는 그런 사회적경제인을 길러내는 아주 큰 내일의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긴 호흡으로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크고 거기에서 오는 실망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긴 호흡으로 멀리보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시적 시각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미시적 일상의 리듬을 새롭게 창조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우울하지만 서로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사회적경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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