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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호] 사회적경제 포럼 후기
  • 관리자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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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지역사회와 상생협력-사회적경제 어울림 행사의 일환인 2023년 사회적경제 포럼을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했습니다.

 

 

 

 

 

 

1부에서는 좌장 염창선 이사장이 자리하며 발제자로는

사회적경제 국제동향: 김종법 교수, 사회적경제 제도변화: 최유경 ESG 법제 팀장,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구자인 소장, 사회적경제와 탄소중립: 이홍택 책임연구원이 참석하였습니다.

 

1부의 주요 내용으로 유럽사회기금의 소개와 우선 영역 6가지, 이전 코로나에 대한 팬데믹 상황에서 변화하는 사회적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센터의 역할은 마을기업 진입 지원 시도, 심층 피어 컨설팅과 같은 전문성 강화와 챗 GPT 또는 노션 활용 등 AI와 접목한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과 그간의 센터만의 DB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는 것이 센터의 앞으로의 역할론으로서 강조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발제자인 구자인 소장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교집합과 합집합의 공통 분모를 찾음으로써 사회적경제 분야에 차등이 존재하지 않는 평등의 가치 실현을 강조하였는데 센터에서도 지역 또는 계층의 차별화가 없이 평등하게 서비스가 제공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부의 끝으로 이홍택 박사는 충남도에서 역점으로 보고 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해석하였습니다. 사례로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률이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탈석탄뿐 아니라, 친환경 식품 사업까지 나아가 녹색식품 먹거리 조성, 녹색자원과 에너지, 녹색 순환 경제 등의 실천으로 그리노믹스 실천과 같은 강한 충남의 이미지를 만들자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2부에서는 테스티파이의 김재훈 대표가 발제하여 액셀러레이터를 주제로 설명하였습니다.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자금 유치와 인력확보를 들었습니다. 특히,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알파브라더스에서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것은 관리가 아닌 지원이 우선인 점을 염두하여 인력 지원까지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사명감과 투트랙(재무적, 전략적) 지원으로 기업의 생존력을 향상시켜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예기하였습니다.

현재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예산 삭감과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여 고심하고 있는 기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재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영지원플랫폼의 구성도 정책 변화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발제자인 김진아 상임이사는 시군 사회적경제 확산을 주제로 지속가능 여행 활성화 및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국내 유사 제도 사례를 언급하여 지역의 생태관광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포부를 밝혀 향후 센터에서도 마을기업의 진입 지원 마련과 체험 캠프 등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2부의 끝으로 발제자인 최영준 회장은 좀 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다가가기 위해 사회적기업이 닥친 현실과 재정 악화의 가속화, 향후 정부 또는 도의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예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자금조달과 관련 있는 SVI 성과관리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업보고서 작성, 경영공시 등에 신경을 써 높은 등급을 맞는 것도 차별화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사회적경제 포럼은 앞으로 남아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차별성, 현실성을 반영한 여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에는 충남도민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자발적으로 이끌어 주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