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호] 충남사회적경제…
한국서부발전(주)이 후원하고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Project. 상생 사회적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팸투어가
지난 12월 16일 ~ 17일(1회차), 12월 20일(2회차) 12월 23일(3회차) 총 3회에 걸쳐 성료되었습니다.
'Project. 상생'은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사회적경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한국서부발전(주)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번 팸투어는 부여, 아산, 서천 총 3곳의 여행지를 거점으로 진행되었는데요
1회차에 1박2일 일정으로 부여, 2회차에 당일 일정으로 아산,
3회차에 당일 일정으로 서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팸투어 1회차는 '촌스러운 부여 여행 '부여와 유(YOU)'' 라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공예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팜다이닝, 힐링 투어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회차 부여 팸투어는 전국 단위로 모객을 진행하였는데요
팸투어 참여자들이 부여의 다양한 체험을 직접 즐기고 힐링하는,
외부인들에게 부여에 대해 홍보하고 부여에 대해 알아가는 1박2일 동안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 아산 팸투어는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지역 취약계층인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충남 무장애 예술여행'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팸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은 평소에 관광이나 문화관람 등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데요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목공 체험, 난타·사물놀이 등 문화예술관람, 레크레이션 진행 등
'예술여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분들과 보호자분들께서 일정이 진행되는 내내
집중하고 박수치며 소리 지르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회차 서천 팸투어는 '장항 탄소중립 생태여행'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천 갯벌, 송림숲 플로깅, 국립생태원 관람, 장항 원도심 탐험,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등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서천 장항의 멋진 자연경관을 체험하며 장항의 옛 원도심을 구석구석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팸투어 코스를 모두 마치고 여행 소감 공유하기 시간이 있었는데 모닥불 앞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 여행 소감을 공유하는데 모두 너무 즐거웠다는 한마음 한뜻이었습니다 ^^
3회의 팸투어 모두 즐겁고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지만 마지막 팸투어
날씨가 제일 화창하고 청명하여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눈 내린 장항송림산림욕장 전경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팸투어에 참여하신 분들께서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해서 그런지 더 맑고 깨끗해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이번 Project. 상생 사회적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지역 양극화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요즘,
지역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 소멸을 막을지,
어떻게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각자의 영역에서 정말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또한 지역 취약계층에게 여행 지원을 통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여행의 성장을 위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