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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8일(목) ~ 9일(금)까지 충청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충남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종사자들이 모여 통합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광역 3개 기관(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광역자활센터),

시군 6개 기관(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태안군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총 31명으로 충남의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종사자들이 대부분 모여 함께 활발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워크샵은 '광역과 시군은 어떻게 협업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했는데요.

광역과 시군의 협업과 역할에 대한 논의는 당사자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복사업을 예방하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먼저, 종사자들끼리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남이라는 넓은 지역에 있다 보니 서로 간에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번 기회에 서로 네트워크를 통해서 더욱 협업이 원활히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워크샵 주제에 맞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광역과 시군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협업해야되는지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센터장으로 근무하시다가 최근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을 맡으신

이강익 센터장님을 통해 강원도의 사례에 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토론이 진행되기 전에 전국 사회적경제 광역중간지원조직을 중심으로 조사한

각 광역기관들은 시군과 어떤 식으로 협업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충남은 광역과 시군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협업할지를 주제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 습니다.

먼저 조를 직급별로 나눴는데요. 최고 관리자, 중간관리자, 실무자, 신입직원 이렇게 4개 조로 나뉘었습니다.

직급별로 조를 나눔으로써 조에서 깊은 의견 교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그 후에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 카드를 통해서 서로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본인이 진행한 사업을 잘 진행된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으로 나누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가 진행한 사업을 ‘광역에서 진행하면 좋은 사업’, ‘시군에서 진행하면 좋은 사업’,

‘같이 협업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 3가지로 구분하고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 결과는 타 시도에 공유하고 충남 광역-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협업과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날에는 ‘ESG 관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사회가치성과 관리와 접근’을 주제로 사람과 경제 진현호 이사장님,

‘SVI지표안내와 측정’을 주제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정현 실장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충남사회적경제중간지원조직 종사자들에게 사회적가치 지표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위에 2가지 강의를 끝으로 1박 2일의 워크샵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광역과 시군이 좀 더 긴밀한 협업으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