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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호] 사회적기업인터뷰 - 나누어드림 편
  • 관리자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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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미래비전을 위한 자존감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쌀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열심히 연구하시는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의 김빛나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바쁘신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은 2012년도에 지역 내에서 활동하시는 사회복지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입니다.

 

Q.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배경이 있으셨나요?

A.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기반이 재정적으로 약하다 보니 수익 활동을 하여 그 수익금으로 아동 청소년들 장학 사업을 해야 되겠다라는 목표를 두고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꿈을 나누는 사람들' 나누어드림협동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를 꿈을 나누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나누어드림에서 뒤에 있는 드림이 영어 ‘Dream’입니다. 꿈을 나누어 준다는 뜻인데요, 지역 내에서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주로 베이킹 수업을 지원해서 이 친구들이 실제 작업까지 해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사회적기업의 특성상 일반기업과 달리 수익 추구가 전부가 아닌 기업이다보니 운영상 문제점도 있었을 텐데,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A. 코로나 발생 이후로 어려움을 극심하게 겪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 저희 매장 같은 경우는 아예 매출이 없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조합원 개인 자비들을 지출하여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가 정부에서 손실 보상금이 지급되었는데 이 손실 보상금 분배 문제로 이슈들이 조금 있었지만 결국 대화를 통해서 잘 타협하고 정리되어 현재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Q. 나누어드림협동조합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사회란 무엇일까요?

A. 제가 사회적경제를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가 사회적 경제활동이 정말 이상적인 경제활동이기 때문인데요, 어떤 때에는 내 노동의 대가보다 적은 소득을 얻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큰 소득을 얻기도 하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크고 작은 소득을 떠나서 이 소득들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회에 선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의 계획 및 포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나누어드림협동조합은 오직 쌀로만 베이킹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작년에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최했던 쇼미더 임팩트라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었는데 저희가 쌀 베이킹을 하게 된 이유가 희소성도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지금 정부에서 양곡 문제를 심하게 겪고 있는데 그 문제를 해소하는데 저희가 미미하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베이킹을 하다 보니 너무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쌀로 베이킹을 하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양곡 문제를 함께 짊어지고 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는데 주변에서 점점 반응이 좋아지더라고요. 쌀로 빵과 쿠키를 만드는 저희의 발걸음이 전국으로 펴져 나갔으면 하는 게 저희의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