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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9개 시군에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그 아홉 곳은 바로~~! 천안,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부여, 서천, 청양, 태안입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9개 시군 센터들과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해왔는데요, 중간지원조직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계속해서 제기되었습니다. 하여 6월 20일 월요일, 시군센터에서 31명이 참여해 중간지원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특성 이해’라는 주제로 문보경 전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이 진행했는데요, 중간지원조직에 대해 강의를 듣고, 참석하신 분들은 실무책임자, 중간관리자, 실무자 세 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통해 중간지원조직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러나 중간지원조직의 다양한 형태, 역할, 역량 등을 점검하고 서로가 가진 어려움과 보람이 무엇인지를 나누면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서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희망으로 서로가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까워진 관계와 함께 공유한 고민들이 더 멋진 협업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임을 믿습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센터들 간에 다리를 놓는 중개자로서 앞으로도 의미있고 재미있는 만남의 장을 계속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 글을 마무리 하기 전, 멋진 정보 하나!

이번 워크숍은 올해 개소한 논산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유주방, 생활기술창작실, 미디어 스튜디오, 커뮤니티룸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상상해볼 수 있는 정말 멋진 공간이었어요.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논산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든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odunonsan.kr/